아이가 아토피 증상이 있어서 로션만 발라주고 지내다가 몇개월 전 코로나 확진이 되고난 후

아토피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괜찮았는데 지희만 피부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약먹고 좋아지는거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발진은 가라앉고 원래 있었던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거 같았어요

연고로션 같은거 처방해주셔서 사용하다가 날이 더우니까 아니가 너무 힘들어해서

맘카페 검색하다가 알게된 피레토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원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아이도 이뻐하시고 좋으신 분이시더라고요~

상담 후엔 정말 고개가 끄덕여 지는데 한약을 먹여보자고 하셔서 안먹일 수가 없었어요

아이가 안먹을걸 알고 있지만 치료가 된다는 확신이 생겨서 한약을 먹이고 더워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기가 힘들었지만 치료를 위해서 지희와 함께 참고 견뎠더니 조금씩 치료가 되는게 보이고

아이가 땀을 흘리는대고 짜증을 내지 않고 잘 놀고 보채지도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지희와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약을 주문했구요

아이라서 그런지 먹는 양을 10~20 정도? 인데 아이가 하도 안먹으려고 해서 반은 흘렸어요

맘카페 보니까 아토피로 고생중이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다들 치료 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