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트레스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까지 있어서 약을 먹고 살았읍니다
평상시에도 위가 좋지 않지만 스트레스와 음식 관리를 못하면 거의 가슴을 움켜지어야 할 정도였어요
계속 약을 먹으니 더 안좋아 지는가 싶기도 하고 어떤날은 편해지기도 하고 했지만
약을 끊을 수는 없는 지경이없읍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오랜만에 딸집에 갔습니다
여전히 약을 달고 사는 저를 데리고 딸리 데리고 간 곳이 한의원이었는데 위때문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맥을 보자고 데리고갔어요 제 건강이 걱정된다고 해서
전 한약을 못먹지만 딸 권유로 맥만 보자고 갔는데 괜찮다고 하셨읍니다
위증상을 말씀드리고 오랫동안 약을 먹고 지낸다고 말씀드리니 치료해보자고 하셨는데
전 한약을 먹을 수 없다고 말씀드렸읍니다
원장님께서는 걱정은 하나도 안하셔도 된다고 제가 치료해드리겠다고 하셨는데 도통 믿음은 안갔죠
사위가 여기서 한약을 먹고 구내염이 치료된 곳이라고 원장님께 제 약을 지어달라고 해서
극구 싫다는데 한약이 택배로 집으로 왔는데 안먹을 수는 없는 노릇.
결론은 4년째 달고 살던 약을 끊었고 위염증상이 좋아졌읍니다
지금은 약 안먹고 지낸지 일주일지났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