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한포진 치료 받은 환자입니다
처음에는 무좀인지 알았고 무좀 약만 계속 바르다가 무좀 약도 효과가 없어지니까
친정엄마가 사다준 연고를 바르기 시작했는데
어떤 연고인지는 모르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가 아니라
시장?같은 곳에서 파는 연고인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해서 사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냥 하얀색의 보통 연고 제형의 연고였는데 처음 한번 바르니까 피부가 껍질이 싹 벗겨지면서
가려움증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그 약을 계속 사용하다가 반 정도 사용하다 보니까 발바닥 전체가 껍질이 벗겨지고
안에 속살?처럼 붉으러지고 열이나고 가렵고 수포가 나고 퉁퉁 부어서 응급실가서 진정하고...
휴 많이 힘들었어요...
그 후 외래진료를 보는데 효과가 미미해서 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했는데 처음 한달은 거의 효과도 없고
더 가렵고 그만 먹어야지 하는데 생리불순인 제가 거의 3개월만에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가서 다시 상담하고 약 지어와서 총 3달을 먹었는데 먹는동안 3개월 내내 주기 맞추어 생리를 하고
발바닥도 많이 좋아져서 깨끗해졌어요
새살도 다 잘 올라왔고 가렵지 않으니 살거같아요
효과 광고하는 이상한 연고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저도 다행히 치료가 되어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