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려워서 한약 2개월 먹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약을 먹으면 그때 뿐이었고
이상하게 저는 일할때는 집중해서 그런지 회사에 있을때는
가려운지도 몰랐는데
꼭 퇴근하고 집에가면은 그렇게 몸이 가렵고 긁으면 열이나고
엄청 큰 두드러기가 긁는 자리마다 올라와서
30분에서 한시간씩을 긁다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고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다행이네요
온 몸이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그랬는데
하체가 제일 심했던거 같고
식사하거나 할때 식탁에 좀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 배 옆구리 등도 막 가려웠던거 같아요
한약먹으면서는 서서히 좋아졌는데
원장님 말씀에 의하면 열이 쏠려서 열 배출할라고 가려운거라고 하셨는데
그게 맞는거 같아요
가려운 자리가 긁으면 막 열이나고 뜨겁고 그랬거든요
제가 일한다고 몸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구나 싶었는데
한약 먹으면서 그 메뉴얼대로 식단 관리하니까
지금 몸이 너무 가볍고
가려운것도 다 나았어요
며칠전에는 저희 신랑이 감기에 걸려서
한의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았는데 저녁에 한포 먹고
땀 푹 빼고 일어나더니
너무 개운하다고 한약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한약은 처음 접해보는데 효과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