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치료받았던 대전에 사는 홍지연입니다. *^^*
선생님 덕분에 모든 알레르기 증상(비염, 천식, 가려움증....)을 한꺼번에 치료하고
날아갈 듯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쉴 수 있고 민폐가 될 만큼 가래기침을 하는 일도 전혀 없고
이제는 가려움이 없어져서 항히스타민제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하고 신기합니다. ^^
피레토 치료 이후에 이비인후과 발길도 완벽하게 끊었지요..
저희가족 모두다 종종 제가 이렇게 되는 날이 다 왔다며 모두 피레토 덕분이다라고 합니다.^^
더불어 체중이 10kg가량 감량이 되어 인공수정을 권유받던 제가 자연임신도 성공 했네요 ^^
하지만 작년 겨울, 계류유산 후 약을 더 먹으면서 봄쯤 다시 임신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봄에 임신이 되어 지금까지 25주를 건강히 달리고 있습니다. ^^


질문 1>

12월 말 출산 이후 모유를 먹일 예정인데 산후관리 차원에서 (몸무게를 다시 감량해야 해서요 ㅠㅠ) 선생님 도움을 다시 받고 싶은데 언제쯤이 좋은지 (모유 수유 모두 마치고 아니면 출산 후 바로) 시기를 여쭙고 싶습니다.

질문 2> ----더 중요합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문제입니다. 어머님께서 제가 효과본 걸 알고 필요하면 선생님 약을 드시길 원하세요.
64세이시고요. 키 157정도, 몸무게는 50kg이 조금 안 됩니다. (성격이 몹시 예민합니다.)
늘 기운이 없고 위쪽은 땀이 나며 아래는 시릴 정도로 차다고 하십니다.
폐경은 10년 정도 전에 되셨는데 원치 않으셔서 홀몬제는 복용하지 않고 계십니다.
거의 철저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시는데 체질적으로 고기냄새를 싫어하셔서 안 드시는 것이 아니고 고기를 싫어하시고요. 최근에 임플란트 시술 때문에 아래 한 쪽 어금니가 모두 발치된 상태로 몇 개월 째 계시다보니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십니다. 안 그래도 잘 안 드시는데 식욕까지 없어서 많이 힘드신가 봐요. 우울감까지 생기는 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몇 달 전부터 내과에서 혈압약 처방받아 드시고 계시고요. 당뇨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약을 드셔야 하는 것인지 따로 치료할 부분이 있는 것인지 여쭙고 싶고요. 다른 한의사분들은 맥이 잘 안 잡힌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시다시피 대전에 있고 제가 몸이 무거워 한 번 올라가려면 힘이 들어서요. 이런 경우에 꼭 내원을 해야 하는지도 여쭙고 싶네요.

정리> 일단 불편해 하시는 부분들을 정리해 모두 적어볼게요.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주세요.

1. 위는 덥고 아래는 차갑습니다. (일상이 불편할 정도)
2. 최근 식욕 부진과 체력저하가 두드러집니다.
3. 무릎이 많이 아프고 최근, 좋았던 허리도 아프고 담이 잘 듭니다.
4. 바깥출입을 싫어하시고 우울한 감정도 요즘 나타납니다.
5. 최근 혈압약 복용하십니다.
6. 몇 십년동안 두통에 시달리며 진통제를 상시 복용하십니다. (신경과민도 한 몫 하는 듯 해요.)
7. 기운 없을 땐 홍삼(정관장) 드십니다.

그럼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 IP : 59.27.82.180 | 등록일 : 2012-09-06



답변)))


네 안녕하세요. 임신이 다시 되었다니 정말 저도 기쁘고 반갑습니다.

날씨도 완연한 가을날씨라 남편분이랑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네요.
마음껏 좋은 공기도 마시고 마음의 여유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질문에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1.체중조절은 산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붓기라든지 어혈을 동시에 풀어주는 약을 처방해 드릴 수 있습니다. 피레토탕은 임신까지 가능했던 약이니 어린 아이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모유를 통해서 심부온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있게 됩니다.

2.어머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인데요.

1) 이제 저의 이론을 잘 아시다시피 "위는 덥고 아래는 차다" 라는 의미는 심부온도가 낮아서 모공이 닫혀 열에너지가 구멍이 많은 얼굴로 쏠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로는 열에너지가 많이 쏠리고 아래로는 덜 공급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몸속에서의 전기적인 에너지 발생량이 줄어들 경우엔 체력이 많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무릎통증과 허리에 담 역시 모공이 닫혀 열에너지가 전신으로 골고루 분산되지 못할 경우엔 근육 어디 한 부위에 열에너지가 뭉치게 되고 그 뭉친 곳의 피부온도는 더욱더 상승되어 염증이 됨니다. 염증은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뭉친다는 의미는 담 또한 잘 걸리게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4)네, 심부온도의 저하는 세포의 대사활동이 저하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또한 뇌세포의 활동이 줄어든 경우입니다.

5,6)혈압약과 두통약은 일시적인 혈압저하와 진통의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에 의해 심부온도는 더욱더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의 피레토세라피를 실시하게 되면 이런 모든 약들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심부온도가 상승되면 혈관은 확장되고 혈액의 순환도 좋아질테니까 혈압이 올라갈 필요가 없어지고 모공을 통해서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되니 두통이 사라지게 됩니다.

7)간혹 홍삼을 드시는 것은 좋으니 심부온도 피부온도 동시에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상열하한의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후기 및 질문에 감사드리며 내원하실 기회가 되시면 더욱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성공적인 출산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