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 소개로 피레토세라피에 대해 알게되었고
전화 상담을 신청하여 원장님과 직접 상담을 하였다.

전북 부안에서 서울로 치료를 받으로 다니기가 어려웠는데
피부상태를 직접 보는게 좋으니 한번은 내원을 하라고 하셔서 월차를 냈다.

온 몸이 어린선으로 뒤덮혀 있고
이렇게 2년이 지났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꽤 오랫동안 상담을 받고 왠지 모르게 믿음이 생겼다.
평소에도 한방은 잘 찾지도 알지도 못하는데 치료가 된다고 하니
믿어보기로 했다.

한 두달로는 치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치료해 보기로 하고
일단 6개월 치료 해 보기로 했다.

차차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언젠가 부터는 각질도 줄어들고 5개월째에는 모든 각질이 다 떨어지고
본래 내 피부를 찾을 수 있었다.

5개월째 까지는 전화 상담으로 약을 보내주셨고
내 피부를 찾고 나서 5개월만에
다시 병원에 방문을 하였다.
달라진 내 몸을 보시고 원장님도 기뻐해주셨고 나 역시도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다 원장님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드렸다.
원장님께서는 아니라고 믿어주고 따라준 내 덕이라고 한다.

식이요법과 운동에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2년동안 가지고 있던 피부병이 5개월만에 사라지다니..
놀라지 않을수도 감사해하지 않을 수도 없었다.

심부온도가 떨어지면 어떤 피부변화든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한파에도 입지 않던 내복을 입고
그 좋아하던 고기도 끊었다.

원장님께 감사드리지만
다신 뵙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