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때자국?
아무리 문질러도 없어지질 않고
너무 센 자극에 피부가 벗겨지고 따갑고..
그때부터 폭풍 검색을 하고
피부과를 다니다가 약이 너무 독해서 인지 늘 쳐지고 입맛도 의욕도 없어지고
큰 불편함은 없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소개로 알게된 한의원
한의원이라고는 엄마따라 일년에 한번? 정도...
침은 생각만 해도 뾰족하고 아픈.
한약은 쓰디쓴 초뿌리들 맛이라고만 생각이 든다.
또 역시 폭풍검색을 하고 나와같은 증상에 사진을 보고 후기를 보고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는데 내가 실천하고 먹고 생활하던 습관들과는 정 반대의 패턴으로
바꿔야하는 것.. 쉽지가 않겠다 싶었다.
다른 불편한 증상은 없었기에 그냥 둘까했지만 체질개선과 심한 생리통도 가치 좋아진다 하셔서
치료시작.
약 값이 부담은 됐지만 한달만 먹어보기로 하고 다음날 택배로 받았다.
약은 하루에 네번씩 식사는 꼬박꼬박 먹어야했고
먼가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어루러기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건강해지는 기분은 들었다.
체중도 한달만에 4키로나 빠졌다.
2달째 복용 후 사타구니는 거의 좋아지고 겨드랑이는 살짝 남았다.
하지만 생리통은 없어졌다. 신기하게도..
한달정도 더 먹어보자고 하셨지만 겨드랑이에 살짝 남은건데 머..
친구들과 해외여행 일정도 잡혀있고 해서 일단은 중단.
여행가서 조심하라고 하신것만 잘 기억했다가 최대한 지켜야지
또 번지지 않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