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임신과 출산의 연속으로
원인모를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생겼다.
둘째 출산하면서 증상은 더 심해졌고
산부인과에서도 크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셨다.
증상이 계속 나타나서 보여지는 것도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몸이 가려운것도 아니고 이상한
간질간질? 미세한 진동? 같은 느낌이 들면서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그리곤 전신이 가렵기 시작한다.
그럴때마다 지르텍 한알, 외출시에는 예방차원으로 반알씩 먹으며 지냈다.
2년 후 셋째를 출산하고는 증상은 더 심해졌다.
이런 고통은 처음이라 나도 당황스러웠지만 지르텍 한알이면 금세 없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번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40대에 세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한의원에 갔다.
피부 특화진료 병원같은데 보약을 잘 지어서 엄마 지인분도 드시고 회복이 되었다고 한다.
상담을 하다가 나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꼭 녹용이 들어간 보약이 아니라도 피부까지 나을 수 있는 약을 추천하셨다.
그렇게 한달을 다 먹고, 확실히 먼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택배로 1개월분은 추가로 받아서 2개월 먹었다.
주의사항도 철처하게 지켰다. 지금은 증상이 거의 없다.
모르겠다. 약을 안먹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할련지는..
코로나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집 앞 공원이라도 나가 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집앞 마트만 가도 지르텍 반알씩 먹고 나갔어야 하지만
지금은 증상이 거의없다. 하지만 불안해서 상비약으로 두고 지켜보는 중이다.
제발 재발되지 않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