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어릴적 태열을 시작으로 아토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는 아토피 증상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아서 괜찮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아이 아빠와 저는 아토피가 없습니다

조금씩 성장하면서 이유식, 유기농 쌀과자 등 간식을 챙겨 주고

4살때 쯤 아토피 증상이 도드라지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니는 모든 과일류와 군것질을 많이 해요

안주려고 하지만 먹고싶다고 하는데 안주기도 미안하고....

그러면서 아토피가 조금씩 도드라진 것 같아요

뭐든 잘 먹는건 좋지만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니까 제 탓인거 같아서 맘이 아팠어요

과자랑 인스턴트 음식 모두 끊어보고 했지만 한번 나타나니 쉽게 가라앉지 않았구요

잘때면 밤마다 울어서 항상 깨고 잠도 못다고 긁다가 피나고...

그렇게 맘카페 회원분께서 소개해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처음엔 아이에게 한약을 먹인다는게 꺼려졌는데 효과를 보셨다고 하셔서...

상담받는 중에도 아이가 너무 가려워하고 아이 아빠도 해보자고 해서

한약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생활습관도 고치고 당연히 식습관도 고치고.. 식습관이 중요한건 알았지만

아토피까진 생각도 못했었는데 상담 받으면서 많이 놀랬습니다

그렇게 잘 챙기려 노력하고 아이 약 먹일땐 너무 힘들어서 혼자서는 먹이지도 못했어요

아이 약인데 맛이 많이 쓰더라구요~

아직 치료중이며 오늘 두번째 약 신청하고 왔어요

지금은 아이가 긁지도 않고 우리 아이는 목이 좀 심했는데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밤에도 잘자고 이제 약도 잘 먹어요~

초콜릿이랑 과자는 이제 스스로 안먹겠다고 하고 밥도 잘 먹어줘서 너무 예쁘고

치료해주신 원장님께는 너무 감사드려요~

아까도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인사드리고 왔어요~

더더 좋아지고 완전히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뿐이예요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