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작은 카페를 오픈하고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보니
손가락이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지는걸 느꼈지만 일하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신경을 못 쓰다가
퇴근 후 보습제를 발라주기를 반복하던 어느날은 손이 너무 화끈거리고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답답한게 시러서 고무장갑도 잘 안끼는데 그때부터 핸드크림을 바르고 실리콘 장갑을 착용했지만
이미 피부가 망가진 탓인지 증상은 더 심해졌고 손가락 끝이 다 짓무르고 갈라져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어진 후에야 치료방법을 찾고 심각성을 알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고 손에 거의 물을 묻히지 않았지만 너무 늦은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더
심해졌고 병원은 다녀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카페에서 하루종일 검색하고 지식인에 문의글도 남겨보고 카페도 가입해보고 찾아다니다
제가 남긴 지식인질문에 경희피레토 원장님께서 답변을 남겨주셨습니다.
정말 긴 답변이었지만 꼼꼼히 읽어보고 몇일 후 병원에 찾아가 직접뵙고 긴 상담을 마쳤습니다.
제생활이며 식습관 등에 문제가 많음을 알았고 한약복용은4개월 했습니다.
치료기간동안 노력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증상이 좋아졌고 카페도 다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카페지만 어렵게 시작해 알바를 계속 고용할 수 있는 여유도 없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겨 현재도 건강을 챙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습진으로 고생하시는 분, 원장님 모두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