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세 엄마와 9개월인 저희 아이의 아토피치료 후기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아토피 증상이 있었지만 심한 증상은 아니였기에 치료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심할때는 집에 있는 광범위피부연고 발랐습니다
다른 부작용은 없어서 계속 그랬던거 같아요~
임신때도 괜찮았는데 산후조리 하면서 몸이 가려웁기시작했고 괜찮다가 가렵다가 반복되었습니다
따로 병원은 가지 않았고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만 조금씩 발랐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가 피부가 많이 건조했는데 그때까지는 아토피나 피부질환을 의심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와 다리의 특정부분만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매번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보였습니다
어떤날은 붉고 어떤날은 각질만보이고 어떤날은 괜찮아보이고...
아이도 불편해하는거 같지는 않았는데 몇개월전 저와 아이모두 증상이 심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잠도 설쳤습니다 아이가 보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저의 가려움증 증상이 심해져서 고민하다가
맘카페 친구인 동내친구에게 소개를 받은곳이 한의원이었습니다

다행이 토요일도 진료를 하신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도 아이도 아토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한약치료를 하기로 하고 저와 아이 남편까지도 항상 따뜻하게 해주라고 하셔서
신경쓰며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한약이 엄천 쓴데 약을 먹으면 열이 납니다
속이 뜨뜻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고 더워집니다 산후조리할때 먹었으면 더 좋았을걸 생각했습니다

저는 4개월 한약먹으며 노력했고 첫 진료시 6개월은 보자고 하셨는데 다행이 빠르게 좋아졌습니다
저희 아이도 물론 좋아졌습니다 심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아기 몸이 피부가 촉촉합니다
땀이 나서 그런가했는데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심부온도가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처음에 열사진과 마지막 열사진이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렇게 인바디 검사와 체열검사를 하고 원장님과 상담 후 치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