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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차갑게 키우고 여자는 따뜻하게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맞는 말일까요? 피레토세라피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것은 완전히 성차별입니다.
여자는 따뜻한 곳에서 생활하고 남자는 추운곳에 생활하는 그런 차별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제발 남자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옷도 입히고, 따뜻한 밥 국 숭늉을 먹도록 배려를 주세요.
어떤 집의 아이는 팬티만 입고 있고 상체 하체 가릴 것 없이 거의 나체에 가깝에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태로 키운다면 이해라도 하고 측은한 마음이 들텐데 그런 것도 아닙니다. 차는 중형세단을 타고 아파트도 있고 중상층의 경제적인 여건도 되는 집입니다.
그것은 기존의 잘못된 지식이 문제입니다. 그냥 남자는 차갑게 여자는 따뜻하게 키우라는 것인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1주일전에 TV에서 의학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거기에 정자 난자에 관련된 정보를 아주 다양하게 이야기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정자의 운동성에 대해서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서의 설명은 정자에게 온도를 낮추면 활발하게 움직여 난자에게 빨리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도 남자들은 차갑에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것을 보고 듣는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정자가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3대요소가 뭐겠는가? 그리고 정자는 생존을 위해 어떤 행위를 해야만 하는가? 에대한 답을 알고 있다면 놀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겨울에 몸에 시리도록 차가운 곳에 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니 군대에 훈련하는 장면중에 찬 얼음물에 들어가는 극기훈련을 예로 들어볼까요?
훈련병들은 혹한의 찬기운을 이기기 위해 서로 부둥켜 앉고 체온을 보존하려고 하거나 살을 비벼대거나 뛰어야 합니다. 만약에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되면 바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자 정자에게 온도를 저하시키면 운동성이 좋았던 것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체온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난자에게 빨리 달려 갔던 것은 서로 간에 체온을 이용하여 체온을 보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뭐 난자에게 달려가서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본능이 작용했을지도 모르지만 체온을 저하시키는 상태에서 만큼은 생존번식에 대한 본능 보다는 생사의 본능이 더 앞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피레토세라피는 기존의 상식과 관념에서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관점, 변화된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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