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어떤 것이 음식이고 어떤 것이 음식이 아닌가에 대한 기준은 가지고 있었나요?
이것은 음식, 저것은 음식이 아니다. 이것은 먹을 것, 저것은 먹지 못할 것. 이에 대한 확실한 기준설정이 있었다면 여러분은 매우 건강한 육신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예들 하나 들겠습니다. 무쇠를 갈아서 아주 보드랍게 떡을 만들겠습니다. 거기에 설탕과 색소를 넣어 이쁘고 맛있게 먹기 좋게 만들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외형상 보기에 정말 고급스런 떡입니다. 입에 넣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이게 음식일까요? 음식이 아닐까요? 외형상으론 떡입니다. 해답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음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하죠?
여기서 더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 봅시다.
음식을 왜 먹나요?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살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이겠죠. 이런 행위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는 음식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뭐가 나오죠? 에너지죠.
에너지는 어떻게 나오죠? 음식의 분해에 의해서 나옵니다.
자 다시 돌아 가 볼까요?
왜 음식을 먹나요? 음식의 분해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갈까요. 음식과 음식이 아닌 차이는? 에너지가 잘 분해되어 내몸에 활용할 수 있어야 음식이고 그렇지 않으면 음식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묻겠습니다. 쇠떡은 음식입니까? 아무리 외형상 보기가 좋더라도 그것을 먹고 나서 음식이 분해되어 에너지가 나와서 내몸의 대사에 활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 아닌 것입니다. 쇠는 적어도 몇개월이 걸려야 산화되던지 해서 분해가 될 것입니다. 오히려 쇠덩어리가 세포막을 막아서 대사기능을 더 저해하여 에너지의 생성을 막게 되면 인체에 더 독작용을 일으키게 되죠.
결론적으로 음식과 음식이 아닌 기준은 먹고 난후에 음식의 분해에 의해 에너지를 생성하여 인체의 대사기능에 활용할 수 있을 때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고 먹고 난후에 음식이 분해가 되지 않아서 에너지가 생성이 않될 경우 그리고 그 물질 자체가 생체대사를 저해하여 도리어 에너지생산을 방해할 경우에는 나쁜 음식 즉 몸에 독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독이란 내 몸에 에너지의 생성을 저해하는 모든 물질)
그리하여 음식에 방부제 방미제 보존제 항산화제 등등이 들어가게 되면 음식의 분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런 식품첨가물이 오히려 에너지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나쁜 음식으로 변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음식과 음식이 아닌 차이 이젠 좀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되며 음식 하나하나의 선택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