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가 아기에서 생명수와 같다는 것은 두 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모유보다는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너무나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분유가 모유의 성분과 아주 비슷하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모유는 아기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떤 분유도 모유의 효능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잘 알려진 모유의 장점으로는 우유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알카리성이며 무균적이며 신선하고 경제적이고 다른 젖보다 쉽게 먹일 수 있으며 또한 언제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감염작용을 가지고 있고 IgA나 lysozyme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자간에 육체적으로 더 밀접한 접촉을 가짐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유 또한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등 여러 에너지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부제나 방미제 등을 첨가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부제 방미제 또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한 기전 또한 분유의 성질을 차갑게 만들어 버립니다. 즉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게 되면 아기 몸 또한 차갑게 되며 결과적으로 심부온도가 내려갈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유보다는 분유를 먹이는 이유로는 모유가 부족해서, 모유를 먹일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산모의 가슴이 얘쁘질 않을까봐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의 건강에 비해선 너무나 사소한 이유입니다. 정말 모유가 부족하면 여러 약물을 이용하여 모유의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도 않될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분유를 먹이는 것입니다.
분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모유가 풍부해도 처음부터 분유를 먹인다거나 6개월만 모유를 먹이고 그 이후로는 분유를 먹인다거나 그리고 모유를 먹일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산모의 가슴이 쳐진다는 이유 등으로 분유를 먹이는 것을 합리화해서는 않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산모는 출산 이후 모유를 먹이는 동안에 철저한 산후 식이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즉 방부제 방미제 색소제 팽창제 등과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될 수 있는 한 먹지 말고 천연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자연식품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방부제가 들어간 분유를 먹이는 것 또한 아기에게 해가 될수도 있지만 어머니가 아무 것이나 식욕이 당기는대로 식사를 하는 것 또한 피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산모가 먹은 음식물에 따라 모유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며 그 성분 또한 먹은 음식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모유는 맑은 샘에서 오염되지 않은 생명수와 같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