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레토한의원 ▩ 피부가 함께 숨쉬는 피레토세라피

남자와 여자는 여러 가지 사항에서 신체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혈액량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남자의 혈액량은 몸무게 kg당 77ml이고 여자는 65ml입니다.

이렇게 남여의 차이는 주로 여자에서 지방이 보다 더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방의 남여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요?

피레토세라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기(origin of energy)'입니다. 즉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氣)를 말합니다.

한의학에서 기의 종류에는 원기 종기 위기 영기 장부지기 등의 여러 종류의 기가 있습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기능을 수행하여 인체의 생리기능활동에 아주 긴밀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원기(元氣)는 진기라고도 하는데 인체 생명활동의 원동력이며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기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황제내경>에서 '진기자(眞氣者) 소수어천(所受於天) 여곡기병이충신자야(與穀氣幷而充身者也)'라 하여 진기 즉 원기는 하늘에서 받아서 음식물과 더불어 몸을 충실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기(宗氣)는 폐로 흡입된 맑은 공기와 비위의 생리과정중에서 곡기의 정기가 결합하여 생긴 것으로 흉중에서 모여진 기라고 하여 기혈의 순환을 돕고 몸이나 사지의 차갑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고 그리고 활동역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영기(榮氣)는 음식물로부터 만들어진 풍부한 영양물질을 함유하고 혈액중에 분포되어 사지말단과 오장육부의 기능을 발휘케하는 기라고 보았습니다.

위기(衛氣)는 음식물로부터 만들어진 인체 양기의 일부분으로서 피부 근육 등의 조직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윤택케하며 땀구멍의 열고 닫힘의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며 외부의 사기를 방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부지기(臟腑之氣)는 오장육부에 분포되어 있는 기를 말하는데 이는 각 장부기능을 수행하는데 가장 원동력이 되는 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여러 기 가운데 피레토세라피에서는 원기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세포가 에너지를 발생합니다. 이러한 에너지는 열에너지이며 인체의 체온을 결정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생명활동 즉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하는 이 모든 행위의 바탕이 됩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최적의 상태에서만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는 무엇일까요? 피레토세라피에서는 햇볕 온도 수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즉 이는 식물의 생장의 3요소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3대요소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원기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위의 3대 요소는 필요불가결의 요소라는 것이고 각 세포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소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세포 덩어리로 만들어진 인간의 생명은 강한 것 같지만 하나 하나의 세포의 생명은 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햇볕(공기) 온도 수분(영양)의 요소들이 최적의 상태에 놓이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생명의 단축을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 10분이라고 숨을 쉬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게 되고, 기존의 영양분이 없다면 단 하루의 식사를 걸러도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인체내부의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단 1시간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3가지 요소가 정상적인 세포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에서 살펴 보았듯이 하나의 세포에서 에너지가 발생하고 이들이 모여 인체의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케 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체온하에서 모든 생명활동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몸속에 있는 단 하나의 세포도 죽여서는 않되겠습니다. 즉 세포가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며 생명연장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피레토세라피에서는 바로 심부온도의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 있으면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몸에 많은 지방을 축적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체온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대사량이 적어져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여분의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거로는 바로 남여의 기초대사량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기초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자보단 남자가 더 체온이 높은 것입니다. 즉 체온이 높은 남자는 몸의 지방축적은 적게 되고 체온이 낮은 여성은 몸의 지방의 축적이 많은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비만한 사람은 심부온도가 낮고 수척한 사람은 심부온도가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만한 사람은 심부온도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혈류량과 혈류속도가 적거나 떨어지게 되어 여러 성인병 및 대사성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심부온도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병의 발생도 많거나 또 피부병이 발생해도 수척한 사람에 비해 잘 낫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