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레토한의원 ▩ 피부가 함께 숨쉬는 피레토세라피

지금 아스피린의 효과 기전중에서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해열시킨다고 합니다. 정말 맞는 정답일까요? 피레토세라피에서는 심부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근거로는 부작용중에서 서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즉 심장의 박동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서맥은 혈액의 전반적인 순환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혈액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영양공급과 체온유지의 기능중에서 전신 혈류량이 줄어드니까 체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심부체온이 떨어지니까 생명력을 보존하기 위해 피부에서는 모공을 닫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는 열을 낼려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피부의 모세혈관은 확장되어 피부가 발갛게(skin rash)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는 간혹 피부의 열로 인해 땀이 나겠지만 정말 심부온도가 더워서 땀이 나는 경우는 아닙니다. 단지 피부표면에 수분이 빠져 나오는 정도이지 지속적으로 땀이 나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냉자극이 피부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피부에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이 때에는 급성표재성염증이 생깁니다. 즉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이 되지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그것은 외계의 온도가 낮아지니까 당장 차가운 피부온도를 올릴려는 현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액순환량을 늘릴려는 의도입니다. 당연히 피부는 벌겋게 달아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이러다가 이것마저도 외부의 차가운 기온과 싸워서 이기질 못할 경우에는 동상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예에서 살펴보았듯이 아스피린 복용후 피부혈관의 확장과 급성표재성염증과는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피부발적(skin rash)의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즉 아스피린은 심부온도의 저하로 인해 피부온도을 올리려는 현상이고, 한냉자극에 의한 급성표재성염증은 외계 온도의 저하에 맞서 피부온도를 올릴려는 현상입니다.

이는 심부든 피부든 온도저하에 대항하기 위해 생명력을 유지하려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뇌를 포함한 오장육부의 기능을 유지 즉 생명력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조직 기관들이 다 같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이든 외부 한냉지극이든 모든 일체의 차가운 물질이나 요소들은 인체 생명력에는 적이 된다는 것이 피레토세라피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