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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메스콤에서 설악산을 등반하다가 길을 잃고 죽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난 후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져 그 다음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린 한가지의 의문을 가져보아야 합니다. 왜 추우면 죽을까? 그리고 얼마 이하의 체온이어야 사람이 죽는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리학에선 사람은 항온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체온은 항상 일정하다라는 것입니다.
위에서의 예와 같이 어떤 때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고 어떤 때는 체온이 일정하다고 하니 과연 이런 기준은 어느 때에 해당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점이 생깁니다. 외부기온에 의해서 심부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이 와서 사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외부기온인 상태에서도 저체온증이 올 수 있는 것일까요?
피레토세라피에서는 정상적인 외부환경에서도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음식물에 의해서도 말입니다.
예들 들어 보겠습니다. 외부기온은 25도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중에 찬음식을 너무 과다하게 먹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즉 아이스크림을 20개 정도 먹었을 경우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피레토세라피에선 음식 자체가 차가워도 그 찬성질에 의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심도있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가 하면 음식은 분해에 의해서 에너지가 나오게 되고 이 에너지는 열에너지화되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음식중에서 분해가 되지 않거나 분해가 너무 늦게 되는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몸의 체온은 어떻게 될까요?
이것 역시 심부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찬 음식물에 의해 직접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덜 떨어지겠지만 심부온도가 장시간 떨어져 있다라면 문제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즉 대사량도 줄어들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되어 통증과 염증 궤양 등의 여러 대사성 질환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굶어서 죽거나 찬 기온에 의해서 동사하거나 모두 인체의 체온이 떨어져 산소부족으로 사망을 하게 되는 것은 똑 같습니다. 굶어서 죽는 것 또한 몸속에서 열에너지화될 음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그 음식이 에너지화될 수 없는 음식이라면 굶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방부제나 방미제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경우가 되겠지요.
아무리 상온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음식 자체의 성질때문에 몸속의 온도가 내려간다면 산소부족이라는 결정적인 문제에 노출되어 질병이 들거나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 피레토의 생각입니다.
사람은 죽기전에 병이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망하는 속도에 따라 느리게 죽게 되는 것이 질병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느리게 죽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바로 심부온도라는 사실을 이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등록일 : 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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