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의 연구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
| 이름 : 피레토 |
손톱밑이나 입속에 이물질을 긁어 전자현미경에 올려놓고 본다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수백만마리의 세균이 득실거립니다. 그런데 왜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요?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고 열이 날 때 항생제와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세균이나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다고....그것도 호흡기를 침투하는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피레토세라피에서는 감기 또한 심부온도가 저하되어 찬 기운이 몸 속에 들어와서 생긴 병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체는 본능적으로 그 차가운 한사를 내몰아내기 위해 몸에서 열을 내는 것이고 또한 기침을 통해서 오장을 움직여 열을 내려는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서양의학은 인체의 본능적 형태와 정반대의 치료방법을 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몸에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아니면 피레토세라피에서 감기를 치료하는 방법 즉 발열의 증상이 있더라도 푹 쉬면서 이불을 덮거나, 따뜻한 방에서 땀을 내어 그 기화열에 의해 몸을 식히는 방법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 후자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면 폐렴이나 뇌막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까요? 혹은 항생제나 해열제를 복용해서 그런 병에 걸리지 않는 확률이 현저히 떨어질까요?
종종 저는 마라톤을 한 이후 선수들의 몸 체온이 얼마나 올라갈까? 라고 환자들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그런 질문을 대체로 처음 받아 보시는지 좀처럼 정확하게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몸속 심부온도가 41도내지 4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라톤을 하다가 체온이 올라가서 죽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머리의 뇌세포에 영향을 주어서 지능이 떨어진 사람도 없습니다.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합니다. 저희 한의원에 k모씨는 마라톤을 24회나 완주했다고 저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분의 하체는 20,30대의 청년들보다 더 튼튼합니다. 근육의 위축을 볼 수가 없습니다. 단지 저에게 오는 이유는 무릎이 좀 아파서 침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정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운동은 심부온도를 올려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그래서 모든 근조직 뿐만 아니라 골격 및 피부까지도 탄력성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단지 감기에 걸렸다고 인체에서 열을 내서 그 차가운 기운을 몸밖으로 내보낼려고 하는 발열을 생활하기 힘들다고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피레토세라피의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고열을 동반하는 전염성질환이나 수술 이후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항생제나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정확히 사용해야할 질병에는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약의 사용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사람들은 감기가 폐렴으로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기와 폐렴은 아주 다른 질환입니다. 감기에 걸려 폐렴이 올수는 있지만 반드시 감기에 걸린다고 폐렴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폐렴 발생률 또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통계입니다. 항생제는 폐렴에 걸렸을 경우에 복용하는 것이지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항생제가 폐렴을 예방하는 약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시점입니다. 인체가 나타나는 증상에만 급급해서 그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 역점을 두기보다는 질병 발생의 본질연구에 착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열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해열을 해야하는 질환도 있지만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질환 또한 너무나 많습니다. 한편으로 대사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질병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감기 또한 몸속 열에너지의 발생기능이 떨어졌거나, 외부에서 차가운 한사가 내부의 열에너지 발생량보다 더 많이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에 생긴 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어떤 형태이든 몸속의 내부 온도가 떨어져 생긴 병이라는 것입니다. 대사기능의 저하는 바로 열에너지의 발생량의 저하요, 이는 심부온도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심부온도의 저하는 바로 질병 발생의 원천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외국 대형 제약회사들이 제조한 항생제나 진통 소염 해열제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몸에 열이 나도 그냥 병의원 아니 약국에 가서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상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는 열을 발생해야될 인체내부의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 그냥 쓸데 없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시점입니다. 즉 의학의 리서치의 방향은 몸속의 체온을 어떻게 올려줄 것인지를 연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순간 인체 내부의 열에너지의 발생량은 줄어들게 되고 이는 열을 발생하는 장기인 뇌 및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부의 심부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모든 인체의 혈액순환량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은 수축되고 혈액내의 백혈구 임파구 등의 면역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또 다른 질병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심부온도를 저하시키는 어떠한 약도 더 이상 개발되어서는 않되겠습니다. 오로지 떨어져 있는 심부온도를 높여 인체 본래의 면역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몸속의 환경을 좋게하는 약이 개발되어야 하겠습니다. 단 하나의 세포도 그 기능이 떨어져서는 않된다는 것이 피레토의 정신입니다.
등록일 : 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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